부모님 연애 반대 (상황 요약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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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도 줏대있게 행동하지 못하는 거 답답하긴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이 나오지 않아 이렇게 여쭈어봅니다
(상황 요약)
1. 남자친구랑 동갑
2. 2년 반 정도 연애 (중간에 한달정도 헤어졌다가 재결합)
3. 전에 사귀었을 때, 둘 다 수험생이었고 제 부모님은 그걸 아시고 별로 탐탁치 않아 하셨음 (공부에 집중 안될까봐)
4. 이런 저런 상황으로 남자친구와 2년 전에 같이 살게 되었음
5. 그 때부터 남자친구와 자주 싸우기 시작. 말싸움을 하다가 몸싸움으로 번짐
6. 참다가 제가 결국 부모님께 상황을 다 이야기함
7. 부모님은 남자친구가 제 몸에 손댔다는 사실에 화를 엄청 내심
8. 헤어질 생각은 아니었는데, 부모님께서 너무 반대하셔서 헤어졌다고 거짓말을 함…
9. 결국 들키게 되었고 부모님께서 저한테 많이 실망하셨다고 하심
10. 그냥 그렇게 어찌저찌 지내다가 제가 대학에 가서 자리를 어느정도 잡고 장학금도 받으면서 부모님께 신뢰와 믿음을 드리려고 노력 많이 함. 이때도 만나는 거 알고 계셨지만 막 크게 반대하시거나 그러지는 않으셨음
11. 중간에 헤어졌을 때, 부모님께 헤어진 사실을 말씀드렸음
12. 근데 최근에 다시 만나게 된 것을 말씀 안드려서 부모님은 다시 만나시는 걸 모르셨음 (다시 만났을 때는 당분간 주변 사람들에게 비밀로 하자고 함)
13. 부모님께 다시 만나냐고 연락이 왔을 때 일단 맞다고 인정은 함
14. 엄마가 많이 속상해하신 거 같은데 (화남x, 그냥 딸이 상처받지 않고 좋은 사람 만나셨으면 하는 바램)
15. 솔직히 똑부러지게 말하지 못하고 상황 질질 끄는 스스로한테 답답하지만, 어떻게 말해야할 지 모르겠음…
이런 상황이라면 곰신님들은 어떻게 하실건가요,,,?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 지 잘 모르겠네요…
(상황 요약)
1. 남자친구랑 동갑
2. 2년 반 정도 연애 (중간에 한달정도 헤어졌다가 재결합)
3. 전에 사귀었을 때, 둘 다 수험생이었고 제 부모님은 그걸 아시고 별로 탐탁치 않아 하셨음 (공부에 집중 안될까봐)
4. 이런 저런 상황으로 남자친구와 2년 전에 같이 살게 되었음
5. 그 때부터 남자친구와 자주 싸우기 시작. 말싸움을 하다가 몸싸움으로 번짐
6. 참다가 제가 결국 부모님께 상황을 다 이야기함
7. 부모님은 남자친구가 제 몸에 손댔다는 사실에 화를 엄청 내심
8. 헤어질 생각은 아니었는데, 부모님께서 너무 반대하셔서 헤어졌다고 거짓말을 함…
9. 결국 들키게 되었고 부모님께서 저한테 많이 실망하셨다고 하심
10. 그냥 그렇게 어찌저찌 지내다가 제가 대학에 가서 자리를 어느정도 잡고 장학금도 받으면서 부모님께 신뢰와 믿음을 드리려고 노력 많이 함. 이때도 만나는 거 알고 계셨지만 막 크게 반대하시거나 그러지는 않으셨음
11. 중간에 헤어졌을 때, 부모님께 헤어진 사실을 말씀드렸음
12. 근데 최근에 다시 만나게 된 것을 말씀 안드려서 부모님은 다시 만나시는 걸 모르셨음 (다시 만났을 때는 당분간 주변 사람들에게 비밀로 하자고 함)
13. 부모님께 다시 만나냐고 연락이 왔을 때 일단 맞다고 인정은 함
14. 엄마가 많이 속상해하신 거 같은데 (화남x, 그냥 딸이 상처받지 않고 좋은 사람 만나셨으면 하는 바램)
15. 솔직히 똑부러지게 말하지 못하고 상황 질질 끄는 스스로한테 답답하지만, 어떻게 말해야할 지 모르겠음…
이런 상황이라면 곰신님들은 어떻게 하실건가요,,,?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 지 잘 모르겠네요…
- 다음글화이팅 24.12.04
댓글목록
서충홍님의 댓글
서충홍 작성일
손 댄 남자가 좋다고 만나는 딸이 실망스럽지... 어떻게하기보단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고
남자친구가 다시는 그렇지 않기를 바라면서 전전긍긍하실 부모님 생각도 좀 해라
민은옥님의 댓글
민은옥 작성일폭력성은 절대 안고쳐짐... 부모님이 괜히 화내는게 아님
남운섭님의 댓글
남운섭 작성일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요, 부모님 입장에서는 딸이 상처받는 게 가장 두려운 거예요. 남친 계속 만날려면 남자친구분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할 생각인지 부모님께 보여주고 믿음을 드리는 게 필요할 것 같아요
어근진님의 댓글
어근진 작성일시간 좀 갖고 생각해봐. 부모님 속이신 것도 마음에 걸리는 거 같은데, 이 관계가 정말 곰신님한테 좋은 건지 먼저 정리하는 게 중요한 거 같아ㅠㅠ."
조추규님의 댓글
조추규 작성일그냥 까놓고 솔직히 말하는 게 맞는 듯. 부모님이 빡치는 것도 이해는 가니까,